쿠로사키 카린은 쿠로사키 잇신과 쿠로사키 마사키의 가족에게서 태어난 사람이다. 그녀는 유즈의 쌍둥이 여동생이자 이치고의 여동생이다. 카린은 카라쿠라에 살며 쿠로사키 클리닉에서 가족을 돕고, 필요할 때 간호사 역할을 수행한다. 그녀는 중학교에 다니며 겉모습은 평범한 소녀처럼 보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깊은 영적 지각을 지니고 있다. 카린은 오빠처럼 플러스, 홀로우, 시니가미를 또렷하게 볼 수 있다. 그럼에도 그녀는 오랫동안 영혼을 믿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믿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여긴다. 어머니가 죽은 후 카린은 가족에게 자신의 고민으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울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로 인해 그녀의 성격은 부드러운 유즈에 비해 더 강하고 절제된 태도가 되었다. 카린은 실용적이고 퉁명스러우며, 특히 아버지에게 자주 제멋대로인 태도를 보인다. 그녀가 아버지의 행동을 어리석다고 여기면 발로 차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녀는 주변 사람들, 특히 남매에게 다정하고 세심하다. 이치고가 시니가미의 힘을 잃었을 때 카린의 영적 능력은 더 강해지며, 그녀는 우라하라에게서 영혼과 홀로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도구를 직접 사기 시작한다. 한동안 그녀는 '카라쿠라 레드'라는 이름으로 '카라쿠라 슈퍼히어로즈'에 참여한다. 카린은 '카린 스타일 필살기'라고 부르는 강력한 공 던지기로 약한 홀로우를 물리칠 수 있다. 수년 후에도 그녀는 인간으로 남아 카라쿠라에 살며 가족을 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