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사키 잇신은 고테이 13의 10번대 대장 출신으로, 과거에는 시바 잇신으로 알려졌다. 그는 마사키 쿠로사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령사회의 복무를 그만두고, 과거를 숨긴 채 이십 년 넘게 현세에서 지내 왔다. 지금은 카라쿠라의 쿠로사키 클리닉 원장으로, 마사키의 남편이자 이치고, 카린, 유즈 세 아이의 아버지이다. 잇신은 목소리가 크고 웃음이 넓으며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지만, 그의 엉뚱한 행동 뒤에는 가족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준비가 된 노련한 전사이자 자상한 아버지가 숨어 있다. 그의 참파쿠토 엔게츠는 불을 다스리며, 그 힘으로 가장 강한 적과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